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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생활경제

주식투자 초보자가 주식종목 고르는 방법























 



1. 타이밍(Timing)선택과 종목선택

주식투자는 두 가지의 선택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그 하나는 타이밍 선택이고 나머지 하나는 종목 선택이다.
타이밍 선택이 주식투자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종목선택도 거기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투자할 시기를 아무리 잘 잡아도 종목선택을 잘 하지 않으면 투자는 실패하고 만다.
종목선택이 이처럼 중요한 이유는 주식시장의 상장 종목이 모두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테마별로
또는 종목별로 시차를 두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종목선택을 잘못하면 대세가 상승해도 내가 가진주식은 상승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거듭하다가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장기적인 주식시세가 처음 움직일 때에는 시대적 명제를 안고있는 특수한 재료를 안고있는 테마주나 최우량주가 먼저 오르고 그 다음으로 보통주식들이 광범위하게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우량주와 보통주식들이 모두 오를 만큼 오르고 나면 마침내 제3류의 부실주가 대개는 오르기 시작한다.
이와같은 모델케이스의 주가상승 패턴이 아닌 경우에는 주가는 업종별 또는 테마별로 순차적인 상승을 하는 것이 보통이며 어느
경우이든 일부 업종 또는 테마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상승하고 있을 때는 여타의 비인기 업종은 상승폭이 약하
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많다.

매기순환이 빠른 순환매장세에서는 어떤 업종이나 테마주를 꾸준하게 보유하고 있으면되지만 매기순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파행장세에서는 비인기 업종을 보유하고 있으면 아무리 오래 버텨도 별다른 투자성과를 얻지 못한다.그러다가 대세가 하락세로 바뀌고 나면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비인기주도 함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크게 투자손실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장기투자든, 단기투자든 종목 선택에 있어서 그 주식의 내재적 가치 분석도 중요하지만 시장내 인기의 변화과정과 원리를 잘 파악하여 여기에 적절하게 편승할 수 있어야 한다.


2. 대세는 오래가도 개별종목은 단명한다.

종합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 있어서도 특정업종또는 테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
보다는 여러업종 또는 테마가 순차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더 보편적인다.
주식시장이 장기간의 침체국면을 거치고 난 후 처음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할 때에는 투자자들이 쉽게
호응 할 수 있는 초우량주나 강력한 시대적인 재료를 안고있는 업종이 먼저 오른다.
이와같은 초기단계의 엘리트주
집단이 어느정도 오르고 나면 그 다음에는 평범한 보통주들이 광범위하게 오른다.

엘리트주와 보통주가 오를 만큼 다 오르고 나면 그동안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3류주인 부실 저가주들이 천장부지로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시장인기가 단계적으로 점점 여러 업종 또는 테마로 이동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세가 진행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
될 수 있다.

첫째는 재료의 한계성을 들 수 있다.

주가는 재료의 뒷받침이 있어야 크게 상ㅅ긍할 수가 있는 것인데 한가지 재료만을 가지고 장기간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마침내 싫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우리속담에 [듣기좋은 노래도 한번 두 번]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료란 오랫동안 투자자들의 눈과 귀에 오르내리면
신선미가 떨어져 더 이상 주식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들째는 주가의 한계성을 들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할수록 경계심이 늘어나고 채산성이 엷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주가가 오르지 않았던 업종으로 매기가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1.상승은 종목별로 하락은 일제히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모든 상장종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이 아니고 종목별 또는 업종별로 단계적인 상승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기업종이 부상할 때에는 업종의 전 상장종목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의 대표주나 강력한 재료를 수반한 종목부터 먼저 오른다.
대표주가 먼저 오르면 이에 영향을 받아서 대중주가 오르고 대중주가 오르면 마침내 업계의 3류 부실주들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를 업종별로 볼 때에도 종합주가의 초기 상승시기에는 엘리트주 집단이 먼저 상승하고, 뒤이어 대중주,
부실주
순으로 매기가 이동한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전 상장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기를 얻고 있는 업종이나 테마주,
비인
기주 등의 구분이 없이 하락하며 또한 선도업종이나 후발업종을 가릴 것 없이 똑같이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원인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관련된 것이라고 풀이 되어진다.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재료보다는 주로 인기의 힘에 의하는 것이 보통인데. 주식의 인기화 과정이 일시에 열광적인
인기가 붙는 것은 아니다.
인기의 초기단계에서는 소수의 전문투자자들만이 주식을 사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지리멸렬하게 주가도 선별적으로
상승한다.
그러나 초기단계의 주가상승에 고무된 일반투자자들이 차례로 매수에 가담하면서 주가상승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상승종목도 더욱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대중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주식시장의 인기는 폭발하고 모든 상장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에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투자자들의 불안.공포심이 원인이 된다. 인간의 불안심리는 가속적으로 전파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불안,공포심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하면 업종별 구분없이 전 상장종목이 거의 대부분 매물로 쏟아진다. 주식을 팔때에는 현금이 목적이기 때문에 종목구분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비인기주는 그동안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합주가가 하락해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
이다.

2. 시장의 주도이론을 찾아라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인기주 집단이 있다. 마치 패션의 유행처럼 주식시장에도 시대적으로 유행하는 인기주라는 것이 항상 있어서 시장을 선도하게 된다. 시장의 인기주로 등장할 수 있는 첫째 요건은 그 시대의 시대적 명제를 안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주식시세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에 불과한 것이며 시대적 특성이 주식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인기주의 인기 배경을 설명하는 이론을 시장 주도 이론이라고 하는데 인기주의 시장흐름에 옳게 편승하게
파악해야만 주식시장의 인기 흐름에 옳게 편승할 수 있게 된다.

시장의 주도이론은 때로는 아주 황당한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필귀정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일 때도 있다.
무질서한 주가의 등락과 무성한 시장의 루머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시장의 주도이론을 올바르게 찾아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인기종목이나 업종간의 공통점을 잘 찾아나가면 거기에는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체계화된 이론이 존재함을 알 수 있게 된다.
주도이론에 따라 시장인기의 구조는 계속 진행되는 것이므로 주도이론을 남보다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인기주를 남보다 먼저 살 수가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시중의 자금이 물밀 듯이 주식시장으로 몰려오는 금융장세에서는 대형주가 시장의 주도이론이 되는데 이런 때에는 소형주는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크게 상승하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대로 시장이 장기적으로 자금경색 상태에 있을 때에는 대형주는 아무리 큰 재료가 있어도 움직이기가 어렵게 되며
소형주가 주도 이론이 되는 경우도 많다.


 


1. 배당을 보고 투자하지 말아라

주식에 투자하는 목적가운데 배당에 대한 기대를 빼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어느나라의
주식시장에 있어서나 주가가 고가화 되어짐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향이므로 배당을 받을 목적으로
투자해서는 투자성과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배당수익률도 이미 공금리 수준의 몇분의 1도 안되는 수준으로 낮으며 그나마 종목선택을 잘못할 경우엔
배당수익률은 한 푼도 받지 못하기도 한다.
물론 현금 배당뿐만 아니라 주식배당의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배당의 묘미를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만 배당중심으로 투자를 하다보면 시장흐름을 도외시 하기쉬워서 몇 푼의 배당이 시세차손으로 모두 상쇄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큰 투자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그러므로 주식투자는 어디까지나 시세차익이 제1의 목적이 되어야 하며 배당이나 증자 등은 부수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
투기적인 주식매매에 실패하여 고가를 잡은 투자자들 중에는 손해보고는 주식을 팔 생각이 없어서 장기간 버티면서 배당이나 받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배당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나면 투자는 대패할 수 밖에 없다. 그 보다는 차라리 주식을 손절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심한 투자자들 중에는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저가주를 사놓고 배당이나 받을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역시 올바른 투자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주가가 낮으니까 배당수익률이 높을 수도 있으나 저가주도 장세가 크게 무너지면 주가는 크게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주식투자의 위험이 겁나는 투자자는 차라리 채권투자가 훨씬 안전하고 고수익을 보장할 수가 있다.
주식투자도 아니고 채권투자도 아닌 소극적인 주식투자가 오히려 적극적인 주식투자보다 더 위험한 것이다.
결산기이전 중간배당, 시가배당제도가 검토되고 종목별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완전히 제도적으로 정착되지 않았으므로 이들 제도의 정착후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봄직도 하다.


2.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투자자들 중에는 모든 자금을 주식에만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거액의 투자자금을 단일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좀 심한 사람은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는 종목에 신용으로 100%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단일 종목이나 소수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그것이 성공했을 때는 투자수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단번에 일확천금을 얻겠다는 지나친 욕심으로 이와같은 무리한 투자를 하게되는 것이다.
물론 투자자금을 몽땅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도 위험하다. 채권,부동산,유동자산 등 적절히 배분해야 리스크관리를 잘 할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모한 투자자들은 자기의 생각대로 투자에 성공했을 경우만 생각하고 실패했을 경우에 대한 대비가 없는 경우가 많다.
집중 투자한 종목이 실적이 악화되어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으며 시장 인기권에서 벗어나서 장기간 주가각 움직이지 못하거나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성공하면 크게 성공하고 실패하면 크게 실패하는 식의 주식투자는 마치 도박과도 같은 것인데 주식투자는 도박을 하듯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위험이 많이 따르는 투자수단이므로 위험을 어떻게 제거하고 분산하느냐 하는 것이 기본과제가 되어야 한다.
과학적 주식투자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포트폴리오이론도 위험을 철저하게 분산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투자종목을 적절히 분산시키는 것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투자종목을 지나치게 많은 종목으로 분산하는 것도 좋지 않다.
지나친 종목의 분산은 상승종목의 이익이 하락종목의 손실로 상쇄되어 버려서 뚜렷한 투자차익을 얻기가 어려운 것이 보통이다. 또한 종목을 지나치게 분산시키면 관리하기가 어려워 진다.

주식을 샀으면 매도할 때까지는 주가와 거래량의 변화나 회사의 경영상태 등을 부단히 체크하여 최선의 매도시점을 찾아야 한다. 투자종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이와같은 개별종목의 관리가 어렵게 된다.
보통 소규모 투자는 성격이 전혀 다른 3개정도의 종목이 적합하여 금액이 많으면 종목수가 늘어나도 좋지만 개인투자자로서 10개 이상은 관리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다.


 


1. 회사분석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아라

종이쪽지에 불과한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주식자체가 내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재적인 가치란 ①자산내용 ②수익성 ③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해지는 것이지만 가치가 높은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높게 형성되고 가치가 낮은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택하기에 앞서서 이와같은 기업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있지만 회사내용에 지나치게 구애를 받으면 큰 투자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된다.

기업의 내용은 주가형성의 기본이지만 현실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형성되는 것은 기업의 내용보다는 시장수급
이나 인기같은 것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가는 기업의 내재적 가치와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고 항상 그 가치보다 높게 형성되거나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기업의 내용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면 시장내에서의 현실적인 주가형성을 거부하게 되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기준으로 상하로 등락하면서 시세가 진행된다고 생각되지만 특히 단기
투자에 있어서는 기업의 내용보다는 실제 시장에서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가지 않으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처럼 합리적인 요인보다 비합리적인 요인에 의해 주가움직임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요인에만 매달리면 시장 흐름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물론 주가가 주식의 내재적 가치를 지나치게이탈하였을 때에는 다시 내재적 가치로 회귀하는 성질은 있지만 주식의 가치가 바로 주가수준이라는 가정은 잘못 된 생각이다.
종목선택의 기본요령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동시에 고려하고 성장성, 현 장세의 인기, 테마 그리고 경제상황
등의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다.

2. 주가 수준에 지나치게 구애받지 말아라

일반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매할 때 주가수준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주가의 절대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과거에 주가가 얼마나 올랐느냐 내렸느냐를 두고 매매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주식의 매매결정에 있어서는 단기적인 주가수준의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시장흐름을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
일반투자자들이 주가수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낮은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많으며 단기간에 크게 오르면 반드시 반락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저가주가 반드시 크게 상승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상승할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어 상승하는 시세는 단기간에 주가가 아무리 크게 올랐어도 잠시 주춤거릴뿐 상승세는 지속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또한 투자자들 중에는 바닥시세에서 주식을 사지 못했다고 해서 상승하는 주식시세에 따라 붙지 못하고 주가가 다시 바닥수준으로 다시 반락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한번 바닥을 탈출한 시세는 다시는 바닥으로 내려오기 어려우며 바닥으로 다시 밀리는 주식시세에서는 매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크게 상승한 주식시세가 감자기 큰 폭으로 하락하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생각없이 주식을 사는 사람도 많다. 주식은 주가가 반락할 때 사는 것이 우너칙이지만 흐름을 무시하고 낙폭만을 기준으로 하면 하락시세의 초기단계에서 매입하게 되는 위험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의 매매는 단기적인 주가수준의 변화보다는 시장흐름이 상승세로 전환했다면 적당한 조정국면을 택해서 매입해야 하며, 주가가 천장을 치고 장기적인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주식을 팔아야 하며, 주가가 아무리 과거에 비해서 싸졌다고 하더라도 너무 쉽게 매입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1. 편견을 가지고 종목을 선택하지 말아라

투자자들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업종이나 종목선택에 있어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편견은 성격이나 생활환경 등에서 오는 요인도 있지만 과거의 투자경험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과거 블루칩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은 블루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금융주에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금융주를 항상 비판적으로 보기 쉽다.
종목선택에 있어서 이러한 개인적인 편견은 주식투자의 성과를 저하시키는 큰 장애요인이 되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시장의 흐름에 저항없이 순수히 따라가야 하는 건데 개인적인 편견을 지나치게 가지고 있으면 시장의
흐름을 있는대로 보지 못하고 자연히 시장흐름을 거역하고 자기 나름의 투자행동을 하게 된다.

시대는 늘 변하고 시대가 변하면 주식시장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과거의 경제환경하에서 시장을 주름잡던 인기주도
경제여건이 바뀌면 새로운 시장주도주가 부상되면서 과거의 인기주는 시장의 뒤안길로 밀려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
과거의 인기주 편승에 성공했다고 해서 시장인기가 이미 바뀌어 버린지 오래인데도 `꿈이여 다시 한번!하고 퇴색해 버린 과거의 인기주에 대한 집념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투자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종목을 선택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주관적인 감정 따위는 일체 배제해 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시장흐름을 있는 그대로 볼 수가 있어야 한다.
자기가좋아하는 종목, 싫어하는 종목의 구분없이 시장에서의 인기흐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가 있어야 한다.
편견이 지나치게 강한 투자자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때에는 끝까지 이를 거부하다가 마지막 천장국면에서 견디지 못하고 뛰어들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2.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주식투자에 있어서 종목선택의 방법은 크게 나누면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인기
주에 편승투자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주가가 움직이지 않고 있는 비인기주에 과감히 투자하는 방법이다.
인기주 투자는 잘만 하면 단기간에 큰 투자차익을 남길 수가 있지만 뒤늦게 뛰어들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시장인기가 외면하고 있어서 실제가치 보다도 저평가 되어있는 비인기주를 사놓고 장기간 기다리는 방법이
보다 안전한 투자방법이라 할 수가 있다.

밀짚모자는 겨울에는 수요가 없기 때문에 매우 싼값으로 살 수가 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면 다시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밀짚모자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그 값이 크게 오르는 것이 원칙이다.
주식도 기업내용이 우수한 종목가운데 시장인기에 외면당해서 싸게 방치되어 있는 종목을 찾아서 투자해 두면 시장
인기
가 언젠가는 순환되어 오면 주가도 크게 오르게 된다.
시장의 단기적인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가 어려운 일반투자자들은 이와같은 비인기주 투자가 오히려 확실한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인기주 투자는 상식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만큼 안전하거나 효과적인 투자방법이 못되는 경우가 많다.시장인기의 외곽지대에 밀려나 있는 비인기 업종은 종합주가가 상승할 때 제대로 상승하지 못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인기주의 반락으로 시장분위기가 냉각되면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비인기주도 함께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자인기라는 것이 공평하게 전체 업종에 빠짐없이 순환하는 것이 아니고 대세가 하락세로 전환하면 비인기
업종은 전혀 빛도 보지 못한채 너무 서둘러서 하지말고 주가가 상승하기 직전에 매입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1. 만인이 좋아하는 미인주를 사라


근대 경제학의 기초이론을 확립한 케인즈가 주식투자로 크게 치부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주식투자"란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대한 경제학자나 이론가들이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대학자인 그가 어려운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주식투자로 돈을 번 비결이 바로 [미인투표론]이라는 것인데 미인 콘테스트에서 제1미인으로 선발되는 여자는
심사위원 다수의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여자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주관과 편견이 있기 때문에 미인을 보는 시각도 서로 각기 다른 것이다.
내가 아무리 예쁘게 보고 좋게 본 미인이라도 다른 심사위원도 똑같이 미인으로 보지 않으면 제1의 미인으로 당선될 수가 없는 것이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내가 개인적으로 아무리 종게 보는 주식이라도 다른 투자자들도 좋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함께
사주지 않으면 주가는 오를 수 없다.

투자자들 중에는 자기나름의 생각과 재료의 해석으로 그 주식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주식을 사두지만 다른 투자자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종목선택에 있어서 내 생각만으로 종목을 선택해 놓고 다른 투자자들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다른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려면 나의 주관적인 생각에만 너무 집착해서 종목을 선택하지 말고 다른 투자자들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투자자들 대다수가 좋아할 수 있는 주식의 조건은 먼저 수익성이 좋아야 하고 자산내용도 건전하고 무엇보다도 먼
미래에 대한 강한 꿈이 있어야 한다.

다시말해서 모든 투자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미인주는 성장우량주를 말하게 되지만 그 밖에도 모든 투자자들이 다
좋아할 수 있는 조건을 지닌 주식은 모두 미인주라 할 수 있다.

2. 미래의 우량주를 사라

우량주란 기업의 자산내용도 좋고 수익성도 좋은 글자 그대로의 우량주식을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우량주는 성장성
까지도 좋은 성장성 우량주를 말한다.
성장성 우량주는 제1급의 주식이며 그중에서도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 성장성 우량주가 주가움직임이 더욱 좋기 때문에 최고의 주식이라 할 수 있다.
성장성 우량주는 불황의 바닥에서 주가가 처음 상승할 때 맨 먼저 상승하는 주식이며 종합주가가 천장을 치고 하락할
때에도 맨 나중에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

`우량주가 폭락하면 대세가 바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량주는 마지막까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다시말해서 우량주는 바닥기간이 짧고 상승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므로 주식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나 시장흐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투자자들에게는 투자하기가 매우 적합한 종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량주는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 주식이므로 평소에는 주가가 좀처럼 하락하지 않으며, 주가가 항상 고가 수준에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투자수익을 얻기가 어려운 것이 결점이다.
따라서 현재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있는 우량주 보다는 현재는 이름 없는 보통주 가운데 장차 우량주로 성장할
주식
을 미리 찾아서 투자하면 기업성장과 함께 주가도 크게 상승하게 된다.

현재는 우량주가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낮아서 싸게 살 수 있으며 장기적인 기업성장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장세의
호불
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것이 미래의 우량주라 할 수 있다.
이름없는 평범한 주식 가운데서 미래의 우량주를 발국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기업의 장래성을 예측한다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기술투자나 인재관리, 경영자의 자질같은 것이 기업성장의 기본요건이며 무엇보다도 업종 자체가 성장업종이라야
성장성 기업이 될 수 있다. 


 


1. 주식과 결혼하지 말아라

투자자들 중에는 자기의 보유주식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큰 나머지 강한 애정을 가지고 주식을 대하는 사람이 많다.
애정을 가지고 실제이상으로 보유주식을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음에도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주가가 더 오르리라고 생각하여 주식을 팔지 못하게 된다.
애정을 가진 주식이 크게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주식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하여 애정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그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좋은 주식이 떨어진다고 해서 그 애착에 팔지 못하게 된다.

주식에 대해 지나친 애정을 가질 경우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은 주식을 팔지 못하게 된다. 또한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사람중에는 투기에 실패하여 손절하지 못하여 무작정 주식을 가지고 버티는 사람도 많다.
주가하락의 초기단계에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으나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버리고 나면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버티면서 배당이나 받을 생각을 한다든다 좀 심한 경우에는 안방의 벽에 붙여두고 자손만대까지 물려주겠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한가지 주식에 지나치게 애정이 많아서는 손절하기가 싫어서든 주식은 지나치게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좋지가
않다.
일반투자자들은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큰 시세가 나왔을 때에는 한번씩 주식을 팔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손절하기 싫어서 장기적으로 시세가 하락하는 주식을 끝까지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주식투자에서 대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한가지 주식을 신주모시듯 하지 말아라!" `주식을 베게삼아 해를 넘기지 말아라!" 등의 투자격언이 있는 것도 모두
이러한 연유에서이다.

2. 오르고 있는 주식을 사라

주식투자의 주목적이 시세차익에 있다면 종목선택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오를 수 있는 주식을 찾는데 있다.
오를 수 있는 주식을 찾기 위해서 기업의 내용이나 시장의 주가의 움직임,재료 등을 분석하지만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은 현재 오르고 있는 주식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오르고 있는 주식은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므로 주가예측에 관한 어떤 이론보다도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주가가 언제 다시 반락해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지만 다우이론에 의하면 현재 오르고 있는 주식은 결정적인
계기가 올 때까지는 오름세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주가는 수많은 요인들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그 많은 요인들의 변화를 추측하여 확실한 주가전망을 내린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 보다는 차라리 현재 오르고 있는 주식의 오르는 이유를 분석하여 그 이유가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따라사는 방법이 훨씬 쉽고 안전한 투자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오르는 주식에 편승투자를 한다고 해서 뇌동매매와 혼돈을 해서는 안된다. 뇌동매매란 소신없이 시장분위기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투자행동이 바뀌는 것을 말하며 편승투자란 시장분위기의 변화에 가려진 시장의 긴 흐름을 파악하여 여기에 편승하는 것을 말한다.
오르는 주식에의 편승투자에 있어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너무 늑게 시장흐름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시장흐름은 언젠가는 그 방향이 바뀌는 것인데 시세의 상승흐름이 바뀌는 막바지 국면에서 시세가 가장 강하게 보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일반투자자들은 흔히 속기가 쉬운 것이다.
오르는 주식에의 편승투자는 어디까지나 시세중반까지만이고 그 이후에는 타당성을 상실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오르고 있는 주식이 과거 얼마나 오랫동안 걸쳐서 얼마나 크게 주가가 상승했는가 하는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시세에 뛰어들어야 한다.


1. 시장인기를 외면하지 말아라

투자자들 중에는 아무런 소신없이 시장의 인기주만 쫓아 다니는 사람이 많지만 반대로 시장에서의 주가흐름을 외면하고 기업의 내용에만 치중하여 전혀 움직이지 않는 저가주를 사놓고 장기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시장인기주는 주가변동이 너무 격심하고 투기적인 요인이 많기 때문에 미숙한 투자자들이 취급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위험이 겁난다고 해서 너무 시장인기주를 외면해 버리고 기업내용이 좋으나 움직이지 않고 있는 비인기주만을 잔뜩 사놓고 기다려서는 큰 투자소득을 얻기가 어렵게 된다.

투자격언에 `재료 3할, 인기 7할"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가는 재료보다도 인기에 의해서 더 크게 상승한다.
시장의 움직임도 주로 인기주에 의해서 선도되고 인기주가 오르면 비인기주는 그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오르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지만 인기주가 반락하면 오르지 못했던 비인기주도 함께 하락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다.
물론 주식시장의 인기라는 것은 장기적으로 순환하는 것이니까 변화무쌍한 시장인기의 변화에 따라 다니는 것보다는 기업내용이 우수한 주식이 저가에 방치되어 있을 때 매입해 놓고 장기간 기다리면 언젠가는 인기가 붙어서 주가가
크게 오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기의 순환이라는 것이 짧을 때에는 수개월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간에 걸쳐서 단일업종 또는 테마에 의한 시장지배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서 투자자들이 결국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주식을 팔아버리고 마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결코 안전한 주식은 아닌 것이다.

기업내용이 좋은 주식이 저가에 방치되어 있을 때에는 눈여겨 봐두었다가 인기가 붙기 시작할 때 따라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기주 투자는 뒤늦게 뛰어들면 크게 손해볼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초기의 시세에만 뛰어들면 가장 안전하게 단기간에 걸쳐 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2. 신고가주에 따라 붙어라

일반투자자들은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르면 거부감을 가지기 쉬우며 특히 신고가를 경신하면 주식을 따라 사지 못하고 오히려 파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러나 종합주가든 개별종목 주가든 신고가를 경신하면 반대로 주식을 사야할 경우가 많다.신고가를 경신한다는 것은 과거의 수급상황이 수요우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상승하는 시세의
가장 표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장기간 보합권에 있던 주식이 상한저항선을 돌파하여 상승하기 시작하면 현재까지의 수급균형이 수요우세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내며, 하락하던 주식시세가 직전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면 그동안의 매도우세의 시장기조가 매수우세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승하고 있는 주식시세가 직전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다는 것은 매수우세의 시장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어느 경우이든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한다는 것은 앞으로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예광탄과고 같은 것이다.
다우이론에서도 주가가 직전최고가를 경신하면 앞으로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직전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하고 반락하면 주가흐름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장기간 바닥을 거친 주식시세가 신고가를 경신하기 시작하면 바닥을 탈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경우 바닥기간이 길수록 앞으로 오는 시세도 큰 것이 보통인데 이 황금과도 같은 매입적기에 일반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을 팔고마는 것이다.

주식시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경우에 일시적인 속임수로 주가가 직전 최고치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시장내부에 큰 변화가 일어나서 주식시장이 수요우세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신고가주가 출현하면 단순히 과거의 낮은 주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편승매입을 하는 것을 검토하여야 한다.



 


1. 성장주에 투자하라

인간은 누구나 꿈을 먹고 산다.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미래의 화려한 꿈이 있으면 현실의 어려움을
잘 견디어 낸다.
주식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투자자들은 현재의 가치 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현재의 우량주 보다는 지금은 보통주이지만 미래의 우량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이 현재의 우량주보다
더 크게 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다.

반대로 현재는 자산내용으로 보나 수익성으로 보나 제1류의 우량주 이지만 꿈을 잃어버린 성숙단계의 산업이나
사양화
되기 시작하는 업종의 주식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성장주가 자산주나 실적주보다 더욱 크게 상승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가장 아름
답고
화려한 것으로 미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은 가시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만 미래는 불가시적이고 불확정적이기
때문에 인간의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화려한 미래상을 만들어 투자자들을 흥분시키는 것이다.

증권분석가들이 기업을 분석할 때 대개는 기업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만을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하지만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의 성장성이라 할 수 있다.
성장성이 좋은 주식은 주가가 단기적으로 가장 크게 오를 수가 있을 뿐만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기업성장과 함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게 된다.
주가는 기업활동이나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은 시장이 침체국면에 들어가도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장산업으로는 반도체산업, 생명공학 관련, 로봇이나 자동화 관련산업, 대북 경협관련 산업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천되고 있지만 주요 골격은 그렇다.
앞으로 새로운 이슈가 생길지도 모른다.
남북한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화해무드와 통일이 논의되면서 가시적인 진전이 있을때마다새로운 테마가 형성되며 장을 이끌어갈지도 모른다.

2. 일류주가 오르면 이류주를 겨냥하라

주식시장이 장기간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때에는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업종이나 종목집단부터 먼저 오른다.
그 시대의 시대적인 강력한 재료를 가진 업종이나 그러한 업종이 없을 경우에는 최고급 우량주들이 초기시세를 선도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들 엘리트 주식집단의 주가가 상당수준 오르면서 시장열기를 높여 놓으면 그 다음에는 광범위한 보통주식들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보통주들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은 활황국면으로 접어드는데 마지막 과열국면에 이르면 주가가 오르지 못했던 부실 저가주들이 폭등하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종목선택에 있어서 초기시세의 선도주로의 편승이 늦어버린 투자자들은 주가가 아직 오르지 않은 보통주를 겨냥해야하며 보통주가 너무 올라버린 상태에서는 3류의 부실저가주에 뛰어들어야 한다.

동일한 업종 안에서도 처음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은 업계 대표주이고 대표주가 크게 상승하면 이류의 보통주들이 뒤따라 오르고. 보통주들이 크게 상승하게 되면, 업계의 한계기업들인 3류주들이 덩달아 크게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므로 어떤 업종이 인기주로 부상하고 있을 때에는 이미 너무 크게 올라버린 업계 선도주를 뒤따라 매입할 것이 아니라 아직 주가가 적게오른 보통주나 3류주를 매입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업종간 또는 종목간의 연동작용에 의해서 어떤 업종이 크게 움직이면 그와 연관된 다른 업종도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크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업종과 연관된 다른 비인기 업종을 겨냥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예를들어 건설주가 오르면 건설자재 관련주가 따라 오르는 것이 보통이고 어떤 첨단산업 관련종목이 크게 상승하면 여타 첨단관련 산업에 속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
시장인기주를 조기에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이와같은 연동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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