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의 음양 오행화(陰陽五行畵)☆>

◈음양론

음양은 상대성 입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고

봄이 있으면 가을이 있고

새벽이 있으면 저녁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것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음양의 배합은 자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과 양. 음과 음은 만나면 서로 밀어내고

양과 음. 음과 양은 만나면 서로 끌어당기지요.

음양은 어느 한쪽만으로는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음양은 눈길이 머무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며,

대립 속에 융화하고,

서로 의지하며 도와줍니다.

 

 

 

음양에도 변화가 있는데 순으로 변하기도 하고,

역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팔자도 음양의 변화에 적용시켜서

순과 역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순으로 변하든 역으로 변하든 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간의 팔자를 변화하는 음양에 맞추어서

좋게 변하는지 나쁘게 변하는지

살펴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음양론(陰陽論) 입니다.

위 음양(陰陽)과 함께 오행(五行)은

명리학이나 기타 사주학을 공부하여

사주팔자를 보기 위한 방법 중 기본원리에 해당됩니다.

그 중에서도 오행은 기본 원리 중 변화에 해당합니다.

사주팔자를 본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섣부르게 공부해서 덤볐다가는 실수하기 십중팔구지요.

사주팔자의 오묘함과 변화무쌍함은 그 깊이를 알기가

쉽지 않기에 오행의 변화를 잘 알아야

사주팔자의 변화를 찾는 일도 쉬워진답니다.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

이것이 오행입니다. 그럼 이제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목(木)

목은 오행(五行)의 제일 앞에 나오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봄의 기운이 발동하여 만물이 싹트는 것의 상징이며,

따라서 봄을 표시하기 위하여 오행의 첫째가 된 것입니다.

봄은 식물에게 있어서는 따뜻한 날씨의 혜택을 받는 때입니다.

즉,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갑(甲)목(木)이나 을(乙)목(木)은 어느 것이나

목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온후,원만하여 무슨 일에서든지 중용(中庸)을 지키는 사람이 됩니다.

유교(儒敎)에서는 사람이 지켜야하는 다섯가지 항상 불변의 진리를

오상(五相)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오상(五相)중에서 목(木)은 인(仁)에 해당 합니다.

그래서 인덕(人德)이라고 하는 비할데 없는 성격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木)이라는 글자를 보면 가로지른 "ㅡ"은 땅을 나타내고,

밑의 "ㅅ"은 뿌리를 나타냅니다.

즉 단단한 대지에 뿌리를 뻗고 위로 쭉쭉 뻗어 가는데

덮어놓고 직선적으로 오르지 않고 구부러지기도 하면서 자라는 것입니다.

오행에서는 이를 곡직(曲直)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목생(木生)의 사람은 온화하고

또한 근기(根氣)가 차분하여 유연하게 신장(伸長)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火)

원시 시대에 사람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와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피웠습니다.

화(火)가 오행에서 목 다음에 위치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화와 목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화는 염상(炎上: 불타오르다)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활활 타오르는 불길의 세력이 오행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한창 타오르는 불길은 그 주위를 밝게 비추며 사물의 안쪽까지 꿰뚫어

볼 수 있게 합니다. 화(火)는 "오상(五相)" 중에서는

"예(禮)"를 의미합니다.

이 예(禮)는 오곡의 풍양(豊穰)을 기원하고 수확한 것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즉 제단 앞에 설 때의 공손함이 예의의

본뜻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제단이라고 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등불"입니다.

조용히 타오르는 불을

생각하면 화(火)가 예(禮)와 통한다는 것도 수긍이 갈 것입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화(火)일(日)에 태어난 사람은 기력이 왕성하고

정열적이며
정확한 판단력을 갗추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 반면 외견상의 화려함과는

별도로 안쪽으로 그늘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격렬함에 자연히 제동이 걸리고 예의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토(土)

토(土)에는 가색(稼穡)이라는 말이 있는데, 가(稼)는 씨앗을

심는 것을 말하고 색(穡)은 수확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흙은 식물의 생육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토(土)라는 글자를 분석하면 "-"는 지층을 나타내고 "l"는

초목의 싹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이 초목이 되고 "-"는 대지라는

설도 있습니다. 아뭏튼 씨앗은 흙에 뿌려져서 흙 속에서 자라

흙이라고 하는 기반 위에서 사는 것으로 말하자면 식물이라고 하는

생명의 영위장 그것이 바로 흙이 아닐까?

아니, 식물에 한하지 않고 우리들 인간에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흙에 돌아간다"는 표현을 썼지만

이것이 곧 생명이 흙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즉, 흙은 생명의 의지처 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오행도

또한 토(土)를 의지처로 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목은 말할 것도 없고 화(火)도 흙 위에서 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금(金)은 바로 흙 속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수(水)는 흙을 통해서 흐르고 흙 속에 고입니다.

이와 같이 토(土)는 오행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흙색은 황색(黃色)이라고 합니다. 초봄에 중국대륙에서

엄습해 오는 황사(黃砂)나 황진(黃塵)의 정체는 흙입니다.

또한 황천(黃泉)의 나라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의 나라라는 말인데 황천이란 지하의 샘을 말합니다.

더 상상해 보면 중국대륙을 흐르는 황하(黃河)는 그 유역의 흙을

흡수하여 탁해져서 황하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고 중앙의 강이라는

뜻에서 황하라고 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고대 중국의 황제(黃帝)는

" 나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중심적인 황색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요?

흙에는 믿음의 뜻이 있는데 반석과 같은 대지는 모든 것의 중심이어서

확실히 믿을 만한 신뢰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토(土)의 사람은 성격이 약간 둔중 할지는 모르지만 중용을

얻어 성실하고 정직한 타입으로 사려가 깊고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우선은 안심하고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나 토장(土葬)이라는

말과 같이 무엇이든지 챙겨 넣는 저축심이 있는 반면

깍쟁이로도
통하고 있습니다.

 

 

 

금(金)

금은 황금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널리 금속이나 광물 전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금속이라고 하면

차갑고 딱딱한 감촉의 단단함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런데 음양오행에서 "금은 종혁(從革)이라고 한다."고 하여

유순하여 모양을 바꾸는 것이라는 성질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금속에 열을 가하면 녹아서 연하게 되어 어떠한 모양으로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정말 얌전하게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의 형틀에들어가 줍니다.

나무인 목은 시간을 소비하여 새겨 넣지 않으면 안되고 진흙으로

상을 만들어 보아도 무르죠. 수(水)나 화(火)도 어떤 특정한 모양을

취하는 수는 있어도 순간적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얌전히 모양을 바꾸고 그대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금(金)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종혁(從革), 즉 너무 부드러워서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 고대 중국인의 포착은 역시 의표를

찌른 것으로 순수하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역시 금속이란 딱딱한 성질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금에는 극단적인 딱딱함과 극단적인

유연함이 함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은 방위에서는 서쪽입니다. 다시 말해서 동서남북을 목화금수에

적용시키면 서쪽에 해당합니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금속의 차가운 감촉이 자못 어울립니다.

금(金)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중에서는 의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솔직하고 거침없이 직언 하는 정의파(正義派)라는

견해가 성립됩니다.

이와 같이 금의 특성에서 금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융통성이 없는

옹고집인 반면 인간이 지니는 어둠이나 약함도 제법 알고 있다는 점,

인정에 끌리기 쉽다는 점에서 통속적인 면도 있습니다.

통속적이라고 하면 재산을 가볍게 여기고

의리를 존중하여 이상을 위해서는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용감한 반면 필요 이상으로 기를 써서

거만해지는 결점도 있습니다.

 

 

수(水)

오행에서는 수(水)를 윤하(潤下)라고 합니다. 축축하게 내린다거나

습한 쪽으로 흠을 따라 흐른다는 것입니다.

"물은 낮은 데로 간다."는 말이 있듯이

수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으로 고이는 물이라면

몰라도 흐르는 물은 높은 곳에 원천을 둡니다.

위쪽이하고 하면 방위상으로는 북에 해당합니다.

수를 북이라 하면 일부 지방에서의 밤중 물 뜨기가 생각납니다.

3월 13일 새벽 2시경 사찰의 우물에서 1년 간 불단에 올릴 물을

길으면 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춘분(春分), 추분(秋分)까지라고 하는데

이 물 뜨기의 소식을 들으면 추웠던 겨울과의 결별을 강하게

실감하게 됩니다.

목이 봄을 나타내듯이 수는 겨울을 나타냅니다.

물 뜨기는 수가 목을 낳는다고 하는 오행에 의한 절차라고도

할 것이며 물 뜨기 행사에서는 배화교(拜火敎)적인 화의 제전도

볼 수 있습니다.

수는 비, 화는 햇볕에 해당되어 풍작의 기원과도 통하는 것입이다.

그런데 수는 북쪽과 겨울을 나타내는데 하루 중에서는 심야,

시간으로 말하면 자시(子時)(오후 11시부터 오전1시의 2시간)입니다.

수는 음의 극이라고 해서 검은 이미지이나

수의 이 음기는 유럽에서 말하는 4기질

(관능적인 다혈질, 잔인한 담즙질, 지둔한 점액질, 시름에 잠긴 우울질)

중에 우울질에 해당합니다.

이 우울질은 검은 담즙의 작용이라는 점에서 흑으로 표시되는데

우연의 일치라고나 할까요?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울질은 지식인에 많은 것처럼

수(水)도 또한 지성(知性)을 나타냅니다.

인의예지신의 지(智)에 해당합니다. 고이지 않고 흐르는

물을 머리의 회전속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지성이 남보다 뛰어나서 학자로서 대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간단한 오행입니다만 사주팔자의 천변만화가 이 오행과

음양속에서 일어나는 일장춘몽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행은 상생(相生)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목(木)이 화(火)를 생(生)하고

  화(火)가 토(土)를 생(生)하고

  토(土)가 금(金)을 생(生)하고

  금(金)이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가 목(木)을 생(生)하니

  이 것이 상생(相生)의 순서입니다.

 

 

 

 

그러나 생(生)이 있으면 극(剋)이 있게 마련입니다.

극(剋)이란 생(生)을 절제하여 그치게 하는 것이니 수렴(收斂)하고

발설하는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목(木)은 토(土)를 극(剋)하고

토(土)는 수(水)를 극(剋)하고

수(水)는 화(火)를 극(剋)하고

화(火)는 금(金)을 극(剋)하고

금(金)은 목(木)을 극(剋)하니

이 것이 상극(相剋)의 순서 입니다.

 

 

오행의 다른 모습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이것이 상생(相生)의 모습이지만

水生木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뿌리가 뽑혀서 둥둥

떠내려가고 맙니다.

木生火이나 나무가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 꺼집니다.

火生土지만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흙은 갈라집니다.

土生金이나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 파묻힙니다.

金生水지만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 탁해집니다.

모든 것은 적당해야 하며 四柱(사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를 사주에서는 모자멸자(母慈滅子)라고 하여 어머니가

자식을 망치는 경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반대로 자식이 많아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金生水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 물에 잠겨버리고

水生木이나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 쪼그라들고

木生火이나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타버리고

火生土지만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 꺼지고

土生金이나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흙은 약해진다.

 

 

이처럼 사주(四柱)와 자연의 이치와 비교하여 생각하시면

어떤 연관성이 보이실 것입니다.

오행(五行)은 곧 자연의 이치이니까요.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

이것이 상극(相剋)의 모습이지만

극을 당하는 오행이 무리를 지어 있으면 극(剋)이 잘되지 않습니다.

극목인데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이 물러지고

목극토인데 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목이 꺽어지고

토극수인데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토가 흘러가 버리고

수극화인데 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수가 말라버리고

화극금인데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이 꺼져버립니다.

오행이란 목, 화, 토, 금, 수 이 5개의 기(氣)가 우주에서 항상

운동하고 있다고 하여 이 5기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행(行)은 "돈다"는 의미이고 5기(氣) 각각의 운동이 같지 않기

때문에 오행이라 합니다.

오행이란 하늘에 있어서는 오기(五氣)가 유행(流行)하고

땅에 있어서는 백성이 이를 행용(行用)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처럼 오행의 의미를 정확히 꿰뚫고

삶에 적용해 본다면 아주 유익할 것입니다.

 

 




 

Posted by 저스티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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