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에는 조기 발견이 가능한 것도 있지만 대다수의 암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야만 비로소 발견이 되는 만큼
조기 발견 역시 아직까지도 난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상 조기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증상이 나타난 후를
일컫기 때문에 과연 조기 발견이 암의 근본대책이 되는 것인지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암의 초기라는 말은 암화가 상피세포에 국한되어 있는 시기를
의미하며 이 시점에선 수술을 통해
제거해 버리면 치료율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아주 디테일한 정기검진을 받는 사람이 아닌한
자각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 시기에 병원에 찾아가 수술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체로 시일이 좀 경과한 후에야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받게되므로
재발과 전이의 특성을 사전에 막을 수 없어 불귀의 객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아무튼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한 문제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조기발견은 각각의 사람들의 개인적인 사정과
특성상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찾아내기 어려운 암을 조기발견 한다고
신경만 쓸 것이 아니라 한발자국 더 나아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봅니다.
발암의 빈도가 높은 소화기계,호흡기계,비뇨생식기계의
점막 상피세포는 그 자체가 건강한 편이고 또한 세포의 신구교체도
잘 이루어지므로 심한 자극이 가지만 않으면 쉽게 암화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외부 자극 요인이
많아진터라 발병율은 나날히 올라만 갑니다.
건강한 세포의 활동력이 한번 저하된 상태에서 싫어하는 자극을
계속 주게되면 제아무리 건강한 상피 세포일지라도 암세포로
변질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인류가 암을 정복하는 그날이 올지는 미지수지만 치료법도
중요하나 발병후에 치료가 된다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기에 사전에 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 의학등이
보다 활성화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